냐옹
[스포주의] 과거 : 창천/홍련편 본문
에오르제아 누적만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넘치는 스크린샷을 감당할 수 없다. 예전에 지워버린 스샷들이 그립다. 그래서 여기 이곳에 백업 겸 일지를 써볼까 한다.
아래 스샷들은 한참 옛날이다. 지금 나는 음유 만렙 스토리를 다 밀고 어영부영 고인물도 새싹도 아닌 상태다.
창천 입성
이때만 해도 내 미래를 알 수 없었다. 앞서 뒤통수를 씨게 맞고 부들거리며 겉차속따 창천에 입성했을 때.. 그저 신생을 벗어나 새로운 파트로 넘어갔다는 것에 신이 났다.



아발라시아 입성
부유하는 돌덩이들과 아름다운 햇살 낯선 맵에 두근거리는 마음이 잘 드러난다.

아발라시아 관광을 떠나다.
파판 엄마(?)라고도 할 수 있는 지인분께서 아직 날지 못하는 날 데리고 아발라시아 관광을 시켜주셨다. 기묘한 구조에 길을 찾지 못하고 엉엉엉 울며 살았기 때문에 광활한 하늘을 나는 느낌은 정말 최고였다! 얼마나 최고였는지 당시 나는 일기에 아발라시아 5행시를 썼다
아! 아 정말 멋진
발! 발견이야~
라! 라노시아보다
시! 시각적으로
아! 아름다워~^^


검은 초코보를 얻다.
지금 보면 마음이 찌르르 하지만 이땐 그저 좋았다. 탈 것이라곤 노랑 초코보 하나뿐이었으니.. 오랫동안 울다하-그라다니아를 두 발로 횡단하던 나날 중 구원자가 되어준 노랑 초코보를 쉬게 해주려 한동안 검은 초코보만 타고 다녔다.

드라바니아 입성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입성

초코보, 날개를 되찾다!
얏호!! 검은 초코보를 타고 윙크를 하는 모습

모르는 사람의 언약식에 가다.
그라다니아에서 얼쩡거리는데 어떤 모르는 플레이어 두 분이 다가오셔서는 언약식에 초대를 해주셨다. 꼬마친구도 줘요~ 라는 말에 홀랑 넘어가 초면인 사람의 언약을 축하해주고 왔다. 처음으로 언약식에 참석했던지라 두근두근.. 항상 퀘스트에서 주는 옷을 주워입고 살았지만, 이 날은 지인분께서 주신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나름 꾸몄다.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입성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스샷 등장! 아발라시아 구름바다는 생각 없이 드라이브하기 참 좋다(날 수 있다는 전제하) 부드러운 바람이 불 것 같은 날씨에 아름다운 하늘이 광활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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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판 인생 두번째로 절망을 맛보았다. 크아아아악 검은 초코보를 다시 넣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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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드라바니아 입성
영웅은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영웅이니까흐어엉ㅇ끕 흐엉 억 엉어엉

아발라시아 아지스 라 입성
왠지 힘들어 보이는 포즈

여기서부터 홍련
홍련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한다. 스토리 밀 때도 빡침 뿐이어서 얼른 밀고 그 오진다는 칠흑이나 가보자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코멘트할 게 없다.
기라바니아 변방지대 입성

기라바니아 산악지대 입성
이 곳은 꽃이 에쁘다.


동쪽나라 쿠가네 입성

홍옥해 입성

숨겨진 마을
잠수 신기해! 근데 어지러워!

리세와 사랑의 맹세를 하다.
리세의 고향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나의 수호신 랄거, 그의 손 위에서 우리는 사랑의 맹세를 했다. 양심에 찔리는 일이었지만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는 아름답고... 하늘은 푸르렀기에.....

남편과 재회하다.
양심에 찔린 이유가 여기 있다. 언급하지 않았지만, 창천 시절 나는 아이메리크와 언약식을 올렸다. 오랜만에 보는 남편의 모습 리세와 맹세하긴 했지만 싸돌아다니는 아내를 두고 총장실에 있어야 하는 아이메리크를 서운하게 할 순 없다.


공중정원에 가다.
남의 스샷에서 자주 보던 공중정원에 갔다. 신난 브이. 하늘이 참 예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에 어질어질했지만.. 지옥같은 홍련의 마지막 피날레다운 모습이었다. 조금이나마 미화되는 느낌



나의 벗 제우스
열심히 때려도 지는 전투가 반복되면서 개얄미운 사람 1위, 비호감 1위에 올라있던 그가 공중정원에서 죽음으로 사랑을 말하길래 마음이 흔들렸다. 저 얼굴에 저 배경, 처량하게 피를 토하며 죽는 모습 누가 떨리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잠시의 떨림은 곧 멎었다. 그는 여전히 비호감 1위다.



홍련의 끝
좆같았지만 마지막은 좀 벅찬다. 리세야 행복해야해 엉엉엉 알라미고 얘기나 더 하지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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